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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황지윤
작성자 : bha1070   작성일 : 2018-02-06   조회수 : 2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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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

 

황지윤

 

오늘 하루 나는 무엇을 보며 살았던가.

내가 바로본 세상은나를 그 품에 가득 안겨주셨던가.

오늘 알고 저지른 죄와 모르고 저지른 죄를 나는 온전히 맡겨 드렸던가.

 

그가 나를 위해 몸 바침을 알고 있다.

나를 위해 목숨을 바친 그를 안다.

그가 나를 깨끗이 하시고 죄악에서 죽음에서 나를 구원하심을 안다.

그의 삶과 죽음의 여정 그의 다시 사심을 믿는다.

 

그가 죄악에 빠져 죄악에 물든 나를 세상괴 이어 세상가 소통하심을 안다.

죄악에 빠진 우리를 위해 그가 주신 것은 사람의 울타리 울타리의 보호도 우리는 서로 사랑하고 그 사랑을 전파할 수 있다.

세상에 남는 것은 믿음, 소망, 사랑이니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다.

그가 우리에게 주신 것은 기쁜 소식, 복음이다.

그가 우리를 위해 죽고 사심은 우리가 믿고 의지할 모든 것 우리의 소망 기쁨이다.

그리고 다시 반성 오직 한길로 그를 위하고 나를 주장하지 않으며 오직 속사람을 보시는 그의 존재는 향기로운 복음으로 나의 장애도 극복할 수 있다.

 

얼마나 행복한가.

나의 죄와 죽음까지 담당하시고 건져내신 이기 있다는 사실이 나의 장애도 그의 사랑을 막을 수 없다.

그래서 나는 묻는다.

나의 하루는 온전히 그에게 바쳐졌는가.

그것이 나의 반성이 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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