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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사람
작성자 : bha1070   작성일 : 2018-02-06   조회수 :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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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사람

 

배덕민

 

문득 생각이 납니다.

8년전 어느 날 전당대회를 마치고 뒤풀이 때에도 끝까지 참석을 하고 나니 갑자기 하늘이 캄캄해지면서 비가 세차게 내려서 이동 할 수가 없었습니다.

청년 당원 두 분이 와서 한명은 우산을 받쳐주고 한명은 두에서 밀어주어서 지하철로 이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비가 너무 세차가 내려 전동휠체어가 잘 움직이지 않았는데 두분이 도와주셔서 무척 고마웠습니다. 앞이 안보일 정도로 비가 세차게 내려 이동하는 내려 이동하는 내내 청년 두 사람도 물에 빠진 생쥐처럼 옷이 흠뻑 다 젖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두 청년 당원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갑자기 생각이 나고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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