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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음
작성자 : bha1070   작성일 : 2018-02-06   조회수 : 2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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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음

 

                        박영섭

 

우리는

붉은 고사리로 빛을 잡았다.

 

지친 강물에

너는 내가 아닌 듯

너는 네게 아닌 듯

흐륵 있지만

 

우리는 검은 심연으로....

 

너는 나다.

다시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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