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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놀이
작성자 : bha1070   작성일 : 2018-02-06   조회수 :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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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놀이

 

                                                                      김정안

 

글쓰기자조모임 첫 봄나들이를 하는 날이었다. 어린이 대공원

으로 정하고 어린이대공원 정문에서 11시에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기다렸는데 예정시간 1시간30분 훌쩍 넘겨서야 한 분 한

분 도착했습니다. 프로그램에 차질이 생길까봐 잠깐 당황도 했

습니다. 정은씨와 함께 새벽부터 출발해서 어린이대공원 앞에

9시에 도착을 했습니다. 점심식사를 위해 우선 현정답사를 시

작했습니다. 많은 곳이 턱이 있어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다

행이도 턱이 없는 김밥집이 있어 예약을 하려고 하니 이곳은

빨리 먹고 빨리 나가라는 가게주인의 말을 듣고 정은씨와 저는

또 다른 고을 찾아 돌아다녀야만 했습니다. 글쓰기 모임회원님

들께 맛있는 점심을 꼭 대접하고야 말겠다는 의지와 옛날에

'금강산도 식후경' 이라는 글도 생겨났습니다. 먼주 주 출입구

접근로와 주 출입구 높이 차이가 없는 문을 찾았습니다. 1층

중국요리였습니다. 홀 안도 넓고 좌식이 아닌 탁자였습니다.

드디어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생각에 너무 좋아 정은씨

두 손을 꼭 잡고 함께 기뻐했습니다. 점심식사 후에 어린이대

공원 입장을 하며 우리는 모두 하얀 벚꽃처럼 즐거워하며 좋아

했습니다. 벚꽃나들이 하기에는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아름다운 벚꽃들이 만개한 자연을 바라보니 마냥 즐겁고 행복

했습니다. 글쓰기자조모임 모두의 마으목에서 늘 행복과 즐거

움이 가득한 날만 오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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