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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작성자 : bha1070   작성일 : 2018-02-06   조회수 :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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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이동원

 

이번 우리의 프로젝트는 나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었다. 뇌병변

장애인 분들과 같이 문화 활동을 하러 다니면서 반성을 하게

되었다. 너무 이런 분들을 간과하지 않았는지 생각해보게 되었

다. 항상 우리가 대학생활이나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이분들에

게 기울이는 관심은 줄어들게 되는 것 같다. 그렇기에 더욱 더

소외되고 우리가 고려하지 못해서 생기는 문제점들도 근본적으

로 생기는 것 같다. 그러므로 앞으로 살아가는 데 있어 우리

사회에는 쉽게 할 수 있고 편하게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서

누구한테는 매우 어렵고 정말 소중한 기회들이라는 것을 잊어

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또 나 스스로에 대한 사랑을 높여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

다. 평소에 심리적으로 힘든 적도 있고 너무 많은 일을 하다

보니 자존감도 떨어지고 나를 너무 막 대하는 느낌을 받았다.

반성도 하고 스스로 느낀 점들이 많았다면 이와 더불어 행사를

기획하면서 내가 즐겁게 기획한 일들을 장애인 분들께서 즐거

워하시는 것이 너무 좋았다. 어떤 문화 활동을 할 것인지, 요리

를 하게 된다면 어떤 것을 할 지, 우리 동아리와 어떻게 연계

를 시킬 지 이런 생각들을 하는 것 자체가 나에게 재미고 경험

이었다. 기획하는 것이 내 적성인데 그걸 통해 봉사를 할 수

잇다는 것에 나도 좋고 봉사대상자분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서로가 행복한 봉사를 할 수 있어 좋았다. 함께 한 학기동안

같이 열심히 활동해 준 우리 프로젝트 친구들과 봉사 기획을

같이 해주고 연결시켜주었던 팀장님과 소장님 그리고 우리에게

미소를 보여드렸던 모든 장애인 분들에게 가마의 말씀을 전하

고 싶다. 이 봉사 활동이 멈추지 않고 계속 쭉 이어나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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