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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공감여행 동행
작성자 : bha1070   작성일 : 2018-02-06   조회수 :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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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공감여행 동행

 

                                                                      송은경

 

10월 마지막 날 김앤장 자원봉사자 분들과 만남을 기대하며

이른 시간부터 모여 에이블투어 버스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려

좁은 시골길로 들어서니 귀여운 아기 돼지 사진이 있는 돼지

마을에 도착했다.

 

이미 도착해 있는 김&장 자원봉사자들을 보니 한 분 한 분 선

하고 아름다운 분들이었다. 김&장 봉사자들과 짝을 맞춰 안으

로 들어가니 화분 만들기 순서가 준비 되어 있었다. 조심스레

흙을 털고 새로운 흙을 담아 아담하고 예븐 화분을 완성 하니

모두 얼굴에 함박웃음이 가득했다.

다음 순서는 돼지들의 재롱 공연, 미느축구, 가방 안에 들어갔

다 나오기, 여러 공연을 하던 중 조련사가 돼지와 입맞춤을 하

며 관함자에게도 돼지와 뽀뽀할 기회를 주겠다며 사진을 열심

히 찍던 나를 지못했다. 용기를 내 무대로 나갔으나 그곳에서

제일 예쁘다는 쌍꺼풀 있는 암퇘지가 입을 맞추려 가까이 뛰어

오르자 돼지의 얼굴에 놀라 뒤로 넘어져 버려 결국 돼지와의

키스가 불발 됐다.

 

안타까운 것은 돼지 공연이 있는 장소로 이동하는 길에 계간

턱이 있어 몇몇 분이 결국 안으로 들어가지 못해 아쉬움이 있

었다.

 

밖으로 나아 새끼 돼지들을 안아보며 사진을 찍은 시간을 가진

후 맛좋은 돈까스 정식을 먹었다. 친절히 반찬을 챙겨주는 봉

사자들이 참 정겹게 느껴졌다.

 

점심 후 참석자 전체 사진을 직고 가을 햇빛을 즐기며 봉사자

분들과 교제 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쉬운 마음에 기념품 가게에서 선물도 사주시기도 하고 소시

지를 나눠 먹으며 정을 나누었다. 길이 막힐 것을 염려하여 출

발하고자 하여 아쉬움으로 돌아갈 준비를 했으니 그 누구도 쉽

게 차에 오르지 못했다. 차가 와전히 빠져 나올 때까지  서로

아쉬움으로 손을 흔들며 서울로 향했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음

악에 맞춰 몸을 들석거리며 춤을 추다 국장님이 건넨 마이크를

들고 노래를 부르며 가을의 마지막 날을 마음껏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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