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 신문고

장애인이기 때문에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9-21   조회수 : 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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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친구들과 식사를 하면서 생긴 일이네요


뜩섬 유원지 4번 출구 앞 조그만한 식당에 장애인 친구들과 식사를 하러 들어갔더랬습니다..

우리 인원이 10명 내외이기도 하고 점심시간이기도 해서

미안한 마음에 자리에 앉아 주문후 40여분을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 온 다른 사람들을 먼저 준비할때도 군말없이 기다렸습니다.

식사 종류도 여러가지로 시켜서 미안하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식사 준비가 너무 늦어서 일행 중 한명이 언제 준비 될까요라고 한마디 했을뿐이데

다짜고짜 장애인들이 바쁠때 와서 각자 다른걸 시켰냐는 둥

장애인들이 와서 앉아 버리는데 어떻게 안파냐는 둥 

큰소리로 짜증을 내시더란 말입니다.


평소 인솔하시는 선생님이 이런일에 일언반구 안하시는 분인데

지금 발언은 장애인 차별 아니냐며 장애인이 아니라 비장애인라도 그렇게 하셨겠냐 하시니까

그때서야 잘못했다고 절대로 장애인 비하말언은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근대 분명히 장애인 친구들 들으라고 한말이었거든요


아무것도 모르는 제딸은 그 저 웃기만 합니다. 제 딸은 지적장애 2급의 장애인입니다.

엄마로써 가슴이 메입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내 밷은 말 한마디 때문에

저는 오늘도 가슴을 조이며 식사를 했습니다.

만약 인솔 선생님이 뭐라고 하지 않았다면

더 큰 상처로 남았을 것입니다.

차별에는 당당히 맞서야 합니다. 잘못된 장애인 인식은 거친 투쟁을 통해서라고 바꿔야 합니다.


장애인 차별은 일상속에서 번번히 일어나지만 속끊이며 참고있는 장애인과 장애인 부모들에게 당당히 맞서 바꿔 나갔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올립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답 변 ====================  


문화날개장애인자립생활센터입니다.

일상속에서 일어나는 장애인 차별로 얼마나 속상하셨는지요?

속상한 마음 감히 짐작해봅니다.

장애인이 사회성원의 일원으로

지역사회 일원으로 함께 공존하기가

아직도 요원한 일인가 봅니다.


말씀해주신 식당은 확인결과 영세한 식당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문서로 남기기 보다 유선으로 연락 드려 조치했습니다.


앞으로도 장애인 차별에 당당히 맞서는 문화날개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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